미국 서머타임 2일 해제…워싱턴↔서울 14시간 시차

미국 서머타임 2일 해제…워싱턴↔서울 14시간 시차

입력 2014-11-01 00:00
수정 2014-11-01 22: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서울은 17시간차

미국의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제·DST)가 일요일인 2일 오전 2시(미국 동부시각 기준)부터 해제된다.

한국 시각으로는 3일 오후 3시다.

이에 따라 미국 동부의 11월 2일 오전 2시는 오전 1시로 조정돼 워싱턴DC, 뉴육, 애틀랜타 등 동부 주요 도시와 한국과의 시차는 현재의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1시간 늘어난다.

또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 지역과 서울의 시차도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조정된다.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는 애리조나주와 하와이주,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사모아, 괌, 버진아일랜드 등은 이번 시간 조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미국은 2006년까지는 4월 첫 번째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까지 서머타임을 실시해 왔으나 2007년 새 에너지 관련 법이 시행되면서 3월 둘째 주 일요일 오전 2시(동부시각 기준)부터 11월 첫 번째 일요일 오전 2시까지 서머타임제를 운용하고 있다.

올해는 서머타임이 3월9일 오전 시작됐다.

서머타임제는 낮시간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유럽 지역의 서머타임은 지난달 26일 해제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