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새해 떡 먹다가 9명 질식사

일본서 새해 떡 먹다가 9명 질식사

입력 2015-01-05 20:27
수정 2015-01-0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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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최소 9명이 새해 떡(모치)을 먹다가 질식사했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새해 첫 사흘간 최소 128명이 모치를 먹다가 호흡곤란으로 병원을 찾았고 이 가운데 9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도쿄(東京)시와 지바(千葉)현에서 각 3명, 오사카(大阪)시와 아오모리(靑森)·나가사키(長崎)현에서 1명씩 발생했다.

일본에서는 새해 음식 모치를 굽거나 국물 또는 팥죽에 넣어 먹는데 매년 어린이나 노인들을 중심으로 모치를 먹다가 질식사하는 사고가 생긴다.

도쿄 소방 당국은 질식사 예방을 위해 모치를 잘게 잘라 천천히 씹는 한편 응급처치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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