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핵무기 유지에 10년간 3천480억 달러 소요

미국 핵무기 유지에 10년간 3천480억 달러 소요

입력 2015-01-24 11:22
수정 2015-01-24 1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이 핵무기 재고 및 시설을 유지하는데 향후 10년간 3천480억 달러(약 376조6천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2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는 2003년 12월 당시 추산했던 3천550억 달러보다 약간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처별 소요 예산은 국방부가 2천270억 달러, 에너지부가 1천210억 달러다.

이들 예산은 주로 노후화된 핵무기 재고를 개량하고 현대화하는 데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과학자협회가 지난해 5월 공개한 국무부 비밀해제 문서에 따르면 미국은 2013년 9월 현재 4천804개의 전략·전술 핵탄두를 실전 배치 또는 비축분으로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