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 “’IS 사망주장’ 美인질 뮬러와 무관”

국경없는의사회 “’IS 사망주장’ 美인질 뮬러와 무관”

입력 2015-02-09 16:41
수정 2015-02-09 16: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경없는의사회는 ‘이슬람국가’(IS)가 요르단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한 미국 여성인질 케일라 진 뮬러와 직접 관련이 없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단체는 “2013년 8월3일 시리아 알레포의 시설을 수리하려고 기술자 1명을 보냈을 때 뮬러가 이 기술자를 따라왔다”며 “뮬러의 동행을 사전에 알지 못했지만 안전을 위해 국경없는의사회의 병원에 머물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튿날(8월4일) 뮬러가 터키로 가려고 알레포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던 중 IS에 억류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IS의 주장이 나온 직후 일부 외신은 뮬러가 국경없는의사회가 운영하는 알레포의 병원에서 구호활동을 도왔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