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외교장관회담 내달 21∼22일 열릴 듯”< NHK>

“한중일 외교장관회담 내달 21∼22일 열릴 듯”< NHK>

입력 2015-02-18 09:52
수정 2015-02-18 09: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이 다음달 21∼22일 서울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조율되고 있다고 NHK가 18일 보도했다.

세 나라는 3월 상순 외교차관급 협의를 진행한 뒤 같은 달 21∼22일 서울에서 3국 외교장관 회담과 한중, 한일 등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놓고 막바지 조율을 진행중이라고 NHK는 전했다

이 외교장관회담에서는 3국 정상회담의 의제를 조율하게 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를 공동 주재하면서 “머지않은 장래에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되고, 이를 토대로 한중일 3국 정상회담도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 나라는 2008년부터 매년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2012년 9월 일본 정부의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국유화, 2013년 12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등을 둘러싼 한일 및 중일 갈등 때문에 2012년 4월 이후 현재까지 회담이 열리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