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기준금리 0.05%로 연속 7번째 동결

ECB 기준금리 0.05%로 연속 7번째 동결

입력 2015-06-03 21:03
수정 2015-06-0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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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은 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05%로 동결했다.

ECB는 지난 1월 국채 매입을 통한 전면적 양적완화 정책 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일정 기간 현행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예고하고, 3월과 4월에 있었던 같은 회의에서도 동결한 바 있다.

이로써 ECB는 지난해 9월 기준금리를 0.15%에서 0.05%로 내리고 나서 이번까지 모두 7번째 동결했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 외에 예금금리도 현행 -0.20%, 한계대출금리 역시 현 0.30%를 각각 유지키로 했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곧 기자회견을 열어 ECB의 정책 방향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드라기 총재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이슈와 양적완화 정책 효과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ECB는 지난 1월 국채 매입 등을 통해 매월 600억 유로를 시장에 푸는 내용의 양적완화를 적어도 내년 9월까지 시행한다고 발표하고, 지난 3월 시행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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