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2005년 일본에도 살아있는 탄저균 배송

미 국방부, 2005년 일본에도 살아있는 탄저균 배송

입력 2015-06-13 10:20
수정 2015-06-13 1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국방부가 12일(현지시간) 일본에도 살아 있는 탄저균을 배송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살아 있는 탄저균이 잘못 배송된 곳은 미국 내 19개 주와 한국, 호주, 캐나다, 영국, 일본 등 5개 나라의 시설 69곳으로 늘었다.

스티브 워런 미 국방부 대변인은 살아 있는 탄저균 표본이 일본 도쿄에서 남서쪽으로 약 40㎞ 떨어진 자마 미군 기지로 배송됐고, 2009년 파괴됐다고 밝혔다.

일본으로 탄저균을 보낸 이유는 탄저균 탐지 장치를 실험하기 위해서였다고 덧붙였다.

워런 대변인은 “중요한 것은 현재 일본에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한 탄저균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로 배송된 살아있는 탄저균이 자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날 조사를 요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