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朴대통령 항전승리 열병식 참석 사실상 확인

中, 朴대통령 항전승리 열병식 참석 사실상 확인

입력 2015-08-25 13:22
수정 2015-08-25 13: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국지도자 중요활동 모두 참석”…中언론, 속보로 신속보도

이미지 확대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5. 08. 24 안주영 jya@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5. 08. 24 안주영 jya@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3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활동의 메인 행사 격인 열병식에 참석한다는 점을 중국 당국자들이 사실상 확인했다.

장밍(張明)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25일 오전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열병식 기자회견에서 “중국을 찾는 외국 지도자들은 모두 9·3 기념대회를 포함한 중요활동에 참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중국 방문 일정을 공식 발표한 박 대통령도 이에 포함된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궈웨이민(國爲民)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은 이와 함께 “기념대회는 열병식과 같이 열린다”며 보충설명을 했다.

장 부부장과 궈 부주임의 이 같은 발언은 “기념행사에는 참석하되 열병식에는 참석하기를 원치 않는 외국 지도자가 있느냐”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중국중앙인민라디오방송(CNR), 홍콩 봉황망(鳳凰網) 등 다수의 중국매체들은 장 부부장 등의 발언을 인용, 박 대통령이 중국의 항전 열병식에 참석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신속하게 보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