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사카, ‘강제연행’에 의문제기한 군위안부 보조교재 제작

日오사카, ‘강제연행’에 의문제기한 군위안부 보조교재 제작

입력 2015-10-28 13:47
수정 2015-10-28 13: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오사카부(大阪府)가 군위안부 강제연행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을 담은 고교 일본사 보조교재를 제작해 28일 공개했다.

오사카부 교육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는 작년 아사히 신문이 제주도에서 군위안부를 강제연행했다는 요시다 세이지(사망) 씨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한 과거 기사를 취소한 사실이 소개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사히의 기사 취소 사실을 소개한 것은 군위안부 강제연행을 부정하려는 취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보조교재 제작은 마쓰이 이치로(松井一郞) 오사카부 지사가 주도했다.

보조교재에는 또 ‘전쟁 때 명예와 존엄을 손상당한 여성의 존재를 잊으면 안 된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8월 14일) 내용도 들어갔다고 교도는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