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무장강도 인질극 종료…경찰 “연쇄 테러와 무관”

프랑스 무장강도 인질극 종료…경찰 “연쇄 테러와 무관”

입력 2015-11-25 07:39
수정 2015-11-25 07: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질 모두 무사히 풀려나…경찰, 인질범 1명 사살

24일 (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도시 루베의 한 가정집에서 무장 강도 인질극이 벌어졌으나 인질 피해 없이 인질범만 한 명 사살된 채 종료됐다.

경찰 소식통은 “이 사건이 지난 13일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파리 연쇄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밝혔다.

1∼2명의 강도는 이날 오후 7시 벨기에와 접한 루베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부부와 아이 등 3명을 인질로 잡았다.

루베시청은 “범인들이 강도질을 한 뒤 인질을 잡았다”고 발표했으나 인질 숫자나 사건 장소 등은 밝히지 않았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3시간가량 진행된 인질극에는 경찰 대테러 부대인 RAID가 투입됐다.

인질은 모두 무사히 풀려났으나 인질범 한 명은 사살됐다.

지난 13일 파리 시내·외에서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연쇄 테러로 130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