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가치 0.015% 절상…9거래일만에 오름세로

중국 위안화 가치 0.015% 절상…9거래일만에 오름세로

입력 2016-01-08 10:19
수정 2016-01-08 10: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위안화 가치가 9거래일만에 상승 고시됐다.

8일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015% 낮춘 달러당 6.5636위안에 고시했다.

기준환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올랐다는 의미다.

전날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30분 시장 마감가는 6.5939위안, 오후 11시30분 마감가는 6.5929위안이었다. 마감가는 기준환율 대비 0.4% 이상 절하된 것이다.

하지만 인민은행은 이날 기준환율을 시장환율보다 낮게 고시해 위안화 절하 압력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2011년 3월 이래 최고치인 6.5646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 위안화 절하폭은 작년 8월 이후 최대치였다.

전날까지 8거래일간 위안화 가치는 1.44%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현재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6618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