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분쟁’ 신동주 일본 유력지에 광고…종업원지주회 노린 듯

‘경영권분쟁’ 신동주 일본 유력지에 광고…종업원지주회 노린 듯

입력 2016-02-21 12:14
수정 2016-02-2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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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경영정상화 실현하겠다”…주식상장·복리후생계획 등 소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자신의 주장을 담은 의견 광고를 일본 유력 신문에 실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일본 유력 신문에 의견광고(사진)를 실었다. 그는 21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롯데의 경영정상화를 실현하겠다’는 제목으로 전면 의견 광고를 실어 롯데의 경영권 문제를 조기 수습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 등을 해임하고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하겠다는 구상과 롯데홀딩스 주식을 상장하겠다는 계획 등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일본 유력 신문에 의견광고(사진)를 실었다. 그는 21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롯데의 경영정상화를 실현하겠다’는 제목으로 전면 의견 광고를 실어 롯데의 경영권 문제를 조기 수습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 등을 해임하고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하겠다는 구상과 롯데홀딩스 주식을 상장하겠다는 계획 등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그는 21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롯데의 경영정상화를 실현하겠다’는 제목으로 전면 의견 광고를 실어 롯데의 경영권 문제를 조기 수습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 등을 해임하고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하겠다는 구상과 롯데홀딩스 주식을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일본 롯데그룹 직원을 위한 새로운 후생복리 제도를 만들겠다며 이달 19일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내용을 소개했다.

의견광고는 신동주 전 부회장이 대표이사인 광윤사(光潤社, 고준샤)와 그가 대표인 ‘롯데의 경영정상화를 요구하는 모임’ 명의로 실렸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 임직원과의 직접 접촉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롯데홀딩스 지분 약 27.8%를 보유한 종업원 지주회의 지지를 얻고자 이런 광고를 실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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