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많이 마시면, 남성 정자 수 최대 30% 감소” (연구)

“콜라 많이 마시면, 남성 정자 수 최대 30% 감소” (연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7-08 10:39
수정 2016-07-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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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많이 마시면 정자수 감소
콜라 많이 마시면 정자수 감소
콜라가 남성의 정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콜라를 많이 마시면 남성의 정자 개수가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연구팀은 “콜라를 많이 마시면 남성의 정자 수를 최대 30%까지 감소시킨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약 2500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하루에 콜라 1L를 마시는 남성들이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정자 개수가 약 30% 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콜라를 마시는 남성들의 정자 수는 3500만개, 전혀 마시지 않은 남성들의 정자 수는 5000만개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콜라 속에 있는 감미료가 남성 생식기의 동맥에 영향을 준다”며 “따라서 지속적으로 콜라를 많이 마시게 되면 정자 수가 점점 감소해 불임이라는 안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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