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 입성 1년을 맞은 트럼프 가족 구성원 중 여론 호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멜라니아 트럼프. AFP 연합뉴스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멜라니아 트럼프. AFP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유거브 공동 조사에 따르면 멜라니아의 호감도는 48%로 비호감도인 33%를 크게 앞질렀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호감도 43% 대 비호감도 52%로 비호감 쪽이 더 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인 이방카 트럼프는 호감도 41%, 비호감도 42%로 엇비슷하게 나왔고, 그녀의 남편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은 러시아 스캔들에 연루된 정황 때문인 듯 호감도 25%, 비호감도 44%로 우호적이지 못한 여론이 훨씬 강했다.
쿠슈너 고문과 함께 마이클 울프의 책 ‘화염과 분노’에 등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호감도 36%, 비호감도 49%로 쿠슈너 못지않게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는 호감도 32%, 비호감도 43%로 형인 도널드 주니어보다는 비호감도가 다소 낮았다.
트럼프 가족 구성원 중 1년 전에 비해 인기가 가장 많이 오른 사람도 단연 멜라니아 여사였다.
갤럽 조사에서 멜라니아의 인기는 2017년 1월 37%였지만 지난달에는 무려 17%포인트나 올라 54%에 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