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나리타서 타이어축 파손 대한항공기 이전부터 균열 가능성”

“日나리타서 타이어축 파손 대한항공기 이전부터 균열 가능성”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7-25 10:44
수정 2018-07-25 1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한항공 여객기
대한항공 여객기
지난달 29일 일본 나리타(成田)공항에 착륙하던 중 타이어와 타이어 축이 파손된 대한항공 여객기는 이전부터 타이어축에 금이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전했다.

25일 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운수안전위원회는 문제가 발생했던 대한항공 B777-300 여객기(KE703편)에 대한 조사 결과 “타이어 축에 이전부터 균열이 생겨서, 강도가 약해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여객기는 지난 29일 인천을 떠나 나리타 공항에 착륙한 뒤 게이트로 이동하던 중 오른쪽 타이어축 가운데 1개가 손상되면서 유도로 상에 정지했다.

위원회가 타이어축을 조사한 결과 균열 부위가 검게 변해 있었다.

통상 이 축이 외부 충격 등에 따라 곧바로 파손될 경우엔 은색이라는 점에서 위원회는 이전부터 금이 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위원회는 균열 원인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위원회는 같은 기종을 운항하는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에 대해서도 타이어축 등에 균열이 있는지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