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시내에서 총격…1명 사망·1명 중상

오스트리아 빈 시내에서 총격…1명 사망·1명 중상

신성은 기자
입력 2018-12-22 14:27
수정 2018-12-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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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테러 가능성 배제

21일(현지시간) 오후 1시 30분께 오스트리아 빈 시내 중심가의 한 식당 앞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고 현지 매체 외스터라이히 24 등이 전했다.

경찰은 시내 일대 도로를 봉쇄하고 헬리콥터를 띄워 달아난 총격 용의자 2명을 추적 중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다섯발을 쐈고 피해자들은 머리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용의자들과 피해자들이 서로 아는 사이로 보였다고 전했다.

다니엘 퓌르스트 경찰 대변인은 일반 범죄로 보이며 테러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일반 대중을 겨냥한 무차별 총기 난사는 아니라면서 사건과 무관한 사람들에게는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총격 사건의 배경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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