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의 영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여성 승계자가 나온다면 더 매력적이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영국 BBC방송은 달라이 라마 측이 해당 발언에 대한 성명을 내고 “자신의 말에 사람들이 상처받은 것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3일 전했다. 달라이 라마 측은 “한 문화에서는 재미있을 수 있는 발언이 다른 문화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그는 후회하고 있다”면서 “달라이 라마는 평생 여성의 사물화를 반대하고 양성평등을 지지했다”고 전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2019-07-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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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