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가 이끄는 日 여당, 참의원 선거서 신규 의석 과반 확보

아베가 이끄는 日 여당, 참의원 선거서 신규 의석 과반 확보

곽혜진 기자
입력 2019-07-21 20:42
수정 2019-07-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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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오른쪽 두 번째)가 참의원 선거 하루 전인 지난 20일 밤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오른쪽 두 번째)가 참의원 선거 하루 전인 지난 20일 밤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신규 의석의 과반을 확보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로 인해 개헌 발의선을 달성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NHK는 21일 오후 8시 투표가 끝난 직후 유권자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자민·공명 두 연립 여당은 신규 의석(124석)의 과반수인 63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자민·공명 양당을 포함해 일본 유신회 등을 합치면 헌법을 개정하는 데 긍정적인 정치 세력이 76~88석을 얻는 터라 개헌 발의 의석(85석)을 유지할 수도 있다고 NHK는 예측했다.

다만 교도통신은 자체 출구조사 결과, 개헌에 우호적인 세력이 참의원에서 3분의 2 이상 의석을 유지할지 여부가 다소 미묘한 상황이라고 전한 바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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