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3개국 중 ‘살기 좋은 나라’ 17위…역대 가장 높아”

“한국, 163개국 중 ‘살기 좋은 나라’ 17위…역대 가장 높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9-15 12:03
수정 2020-09-15 12: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비영리단체 사회발전조사기구(Social Progress Imperative)
미국 비영리단체 사회발전조사기구(Social Progress Imperative)
회계법인 딜로이트 안진은 미국 비영리단체 사회발전조사기구(Social Progress Imperative)가 발표한 ‘2020 사회발전지수(SPI·Social Progress Index)’를 인용, 한국이 89.06점(100점 만점)으로 163개국 중 ‘살기 좋은 나라’ 17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23위에서 6계단 상승한 결과다.

조사 대상국이 100개국을 넘은 2014년 이후 한국이 받은 가장 높은 순위라고도 안진은 설명했다.

1위는 3년 연속 노르웨이(92.73점)가 차지했다. 덴마크(92.11점)와 핀란드(91.89점), 뉴질랜드(91.64점), 스웨덴(91.62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90.14점)과 중국(66.12점)은 각각 13위와 100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85.71점)은 28위에 올라 지속적으로 순위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SPI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등 경제적 요소를 제외하고 ▲ 기본적 인간의 욕구(영양 및 의료 지원, 위생, 주거, 개인 안전 등) ▲ 웰빙의 기반(기초 지식 및 정보·통신접근성 등) ▲ 기회(개인적 권리, 고등교육 접근성 등) 등 3개 부문의 점수를 종합해 산출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