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실상 세번째 대유행…신규확진 1651명, 최다기록

일본, 사실상 세번째 대유행…신규확진 1651명, 최다기록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1-13 07:20
수정 2020-11-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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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남성이 12일 2020년 도쿄올림픽 광고가 나오는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2020.11.12  EPA 연합뉴스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남성이 12일 2020년 도쿄올림픽 광고가 나오는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2020.11.12
EPA 연합뉴스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다 기록을 경신, 사실상 세 번째 대유행이 시작됐다.

12일 이날 오후 10시 30분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651명이 새로 파악됐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올해 8월 7일 보고된 1605명을 넘어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로는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이로써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 4528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10명 증가한 1886명이다.

수도인 도쿄도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393명 보고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홋카이도, 가나가와현, 효고현, 이바라키현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각각 236명, 147명, 81명, 26명 보고되면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긴급사태가 선언된 4월에 급증했다가 5·6월에 대폭 줄었으나 7∼8월에 다시 급격히 늘었다.

9월에 증가세가 약간 둔화했다가 이달 들어 확진자가 다시 가파르게 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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