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 접종 완료한 아르헨티나 대통령, 코로나19 ‘양성’

러시아 백신 접종 완료한 아르헨티나 대통령, 코로나19 ‘양성’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4-03 16:12
수정 2021-04-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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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AFP 연합뉴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AFP 연합뉴스
“항원검사서 양성…추가 PCR검사 분석 중”
스푸트니크V 백신 두 차례 접종 이미 완료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코로나19 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직접 밝혔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2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37.3도의 열과 함께 약간의 두통이 있다가 (코로나19) 항원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유전자증폭(PCR) 방식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추가로 받은 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2일로 62번째 생일을 맞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런 소식이 없이 생일을 마무리했다면 좋았겠지만 현재 컨디션은 좋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올해 초 이미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V’ 코로나19 백신의 두 차례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방역 절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대통령 직무는 계속 수행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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