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이든 “‘中 공격’ 대만 방어 위해 군사 개입 의향”

[속보] 바이든 “‘中 공격’ 대만 방어 위해 군사 개입 의향”

손지민 기자
입력 2022-05-23 15:29
수정 2022-05-23 15: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AFP 연합뉴스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AFP 연합뉴스
일본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국이 군사적으로 대만을 방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끝난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만이 중국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Yes)”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것이(필요한 경우 군사적 개입) 우리가 한 약속”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하나의 중국’ 정책에 동의했고, 이에 서명했다”면서도 “다만 그것이 무력에 의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는 전 지역을 혼란에 빠트리고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것과 비슷한 또 다른 행동이 될 것”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