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카고발 뉴올린스행 여객기 기계결함 불시착

美시카고발 뉴올린스행 여객기 기계결함 불시착

입력 2014-03-19 00:00
수정 2014-03-19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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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 루이지애나주 뉴올린스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가 기계 결함으로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8분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을 출발 뉴올린스로 향해가던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보잉 737-900기가 오후 9시36분 미시시피주 잭슨-에버스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기내에 탑승객 116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잭슨시 공항 당국은 “유나이티드항공 1263편이 오후 9시8분께 비상 착륙 결정을 통보했고 약 30분 후 잭슨-에버스 공항에 안착했다”며 탑승자 가운데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문제의 여객기는 오후 9시57분 뉴올린스 암스트롱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한 탑승객은 “오후 9시께 기장이 기내 방송을 통해 ‘기체 엔진에 문제가 생겨 잭슨 공항에 비상 착륙한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밤사이 빈 여객기를 잭슨-에버스공항으로 보냈고 탑승객들은 18일 오전 이 대체 여객기 편으로 목적지 뉴올린스 암스트롱국제공항을 향해 다시 출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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