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에볼라 확산 서아프리카 여행 자제 경고

캐나다, 에볼라 확산 서아프리카 여행 자제 경고

입력 2014-08-02 00:00
수정 2014-08-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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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는 1일(현지시간) 자국민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서부 아프리카 지역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경계령을 내렸다.

캐나다 공공보건국은 이날 성명을 내고 기니, 라에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부 아프리카 국가 여행을 삼가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성명은 “해당 지역에 보건의료 수요가 극심한 만큼 여행객들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렵다”면서 “의료시설에서 진료를 받으려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전염 여부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다.

로나 앰브로즈 보건부 장관은 “모든 입국 심사 과정에서 통상적인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증세를 보이는 여행객에 대해서는 즉각 방역 당국에 인계, 방역격리법에 따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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