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서 총격…용의자 등 4명 사망

미국 콜로라도주서 총격…용의자 등 4명 사망

입력 2015-11-01 10:08
수정 2015-11-01 1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내 거리에서 한 남성이 행인 3명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하고 자신도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사망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총격 사건 발생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추적하던 중 용의자가 먼저 총을 쐈고 경찰이 이에 대응했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아파트 창문을 통해 한 남자가 소총으로 누군가를 쏘는 것을 봤다며 밖으로 나가 그를 따라가면서 경찰을 불렀다고 현지언론인 콜로라도 스프링스 가제트에 말했다.

이 목격자는 용의자가 갑자기 돌아서 총을 쐈고 여성 두 명이 맞았다고 말했다.

다른 목격자는 KKTV-TV 11 뉴스에 총을 든 남자가 평온하게 걷는 것을 봤다며 (경찰들이) “총을 내려놓으라고 소리치자 그가 돌아섰고 경찰이 20발 이상 총을 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내 주요 거리를 차단하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