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셀피 찍다 그만, 이스라엘 18세 청년 요세미티 추락사

또 셀피 찍다 그만, 이스라엘 18세 청년 요세미티 추락사

임병선 기자
입력 2018-09-07 14:35
수정 2018-09-07 14: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AFP 자료사진
AFP 자료사진
이스라엘의 18세 청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셀피를 찍다가 추락해 숨을 거뒀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토메르 프랑크푸르터의 시신을 고국에 송환해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2개월 일정으로 미국을 관광하고 있었으며 셀피를 찍는 과정에 발을 헛디뎌 높이 250m 아래 계곡에 떨어졌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캘리포니아주 전체를 휩쓴 화마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최근 재개장했는데 프랑크푸르터는 다시 관광객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지 얼마 안돼 변을 당했다.

지난달에도 두 산악인이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인 엘 카피탄을 등정하려다 굴러 떨어져 삶을 마감했다. 지난 5월에는 또다른 산악인이 하프돔에서 목숨을 잃었고 지난해 9월에도한 영국 산악인이 엘 카피탄의 바위에 짓눌려 생을 마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