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中北, ARF서 공동관심사 깊이있게 논의”

중국 “中北, ARF서 공동관심사 깊이있게 논의”

입력 2014-08-11 00:00
수정 2014-08-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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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ARF서 양국 외교장관 회담 개최 확인

중국 외교부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10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린 미얀마 네피도에서 양자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중국 외교부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10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린 미얀마 네피도에서 양자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중국 외교부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10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린 미얀마 네피도에서 양자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10일 오후 늦게 자체 홈페이지에 이런 내용을 공개하고 “양측은 양자관계와 공통으로 관심을 두는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현안을 얼마나 깊이 있게 논의했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올해 들어 양측 사이에 고위급 교류가 거의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양측은 이번 회동에서 북핵문제와 함께 소원해진 북중 관계의 복원 문제 등을 주로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리 외무상이 왕 부장과 정식 회담을 한 것은 지난 4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양측의 이번 만남은 북중간에 정상적 교류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과시하기 위한 성격도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최근의 냉각된 북중 관계를 고려할 때 통상 ARF를 계기로 성사돼온 북중 외교장관회담이 올해는 ‘불발’에 그칠 가능성이 적지않다는 전망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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