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해경선 센카쿠 영해 또 진입…”올해만 20번째”

중국해경선 센카쿠 영해 또 진입…”올해만 20번째”

입력 2014-08-25 00:00
수정 2014-08-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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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선 4척이 24일 중일간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주변에서 순찰활동을 벌였다.

25일 중국 국가해양국이 홈페이지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해경선 2102, 2113, 2146, 2305호 네 척이 전날 센카쿠 열도 영해(12해리 이내)에 진입해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중국 해경선은 지난 6일과 12일에도 센카쿠 영해에 진입한 바 있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일본언론을 인용, “24일 오전 10시께 중국 해경선 4척이 잇따라 댜오위다오 부근 해역에 진입했다가 정오께 떠났다”며 “중국 해경선의 댜오위다오 부근 해역(영해) 진입은 올해 들어 20번째”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올해 처음으로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항일전쟁 승리기념일’(9월3일)을 앞두고 있어 센카쿠 해역에 대한 순찰 빈도는 당분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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