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 前 부인 “블레어 엉덩이 정말 멋져”

머독 前 부인 “블레어 엉덩이 정말 멋져”

입력 2014-02-07 00:00
수정 2014-02-0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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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패션지 연정고백 메모 공개…블레어와의 밀회 경위도 소개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82)의 전 부인 웬디 덩(오른쪽·45)이 토니 블레어(왼쪽·60) 전 영국 총리를 향한 연정을 고백하는 메모가 공개됐다고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이 보도했다. 미국 패션잡지 베니티 페어는 덩이 ‘토니를 그리워하는 이유’를 적은 메모를 전날 발간된 최신호에서 공개했다.

중국계인 덩은 머독의 세 번째 부인으로 지난해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가 덩과 블레어 전 총리의 외도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머독과 블레어는 오랜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 메모에서 덩은 “그(블레어)는 너무나 매력적”이라며 “몸매가 굉장히 좋고 다리와 엉덩이가 정말로 멋지다”고 썼다. 또한 “그는 늘씬하고 키가 크고 피부도 좋다”며 “그의 꿰뚫어보는 듯한 푸른 눈을 사랑한다”고도 적었다. 베니티 페어는 이 메모를 ‘후끈하다. 상사병에 걸린 듯하다’고 표현했다.

베니티 페어는 블레어와 덩의 밀회 경위도 소개했다. 잡지에 따르면 덩은 ‘여자 친구를 만난다’는 핑계를 대고 캘리포니아주 카멀의 가족 농장에서 블레어와 시간을 보내곤 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14-02-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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