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25일 최저기온이 영하 4도로 48년만의 최강 추위를 기록한 가운데 히비야공원 분수대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열려있다. 2018.1.25 도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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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25일 최저기온이 영하 4도로 48년만의 최강 추위를 기록한 가운데 히비야공원 분수대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열려있다. 2018.1.25 도쿄 연합뉴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도쿄 도심은 이날 최저 기온이 영하 4도를 기록했다. 도쿄 도심이 영하 4도를 기록한 것은 지난 1970년 1월 이후 48년만이다. 도쿄 외곽의 후추(府中)시의 수은주는 관측 사상 최저기온인 영하 8.4도까지 곤두박질했다.
이번 추위는 홋카이도(北海道)와 도호쿠(東北) 등 일본 동북부 지역 5천m 상공에 영하 36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서쪽으로 밀려온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 남서단 오키나와(沖繩)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일본 지역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대부분 영하를 기록했다.
특히 홋카이도(北海道) 기모베쓰초(喜茂別町)는 영하 31.3도를 기록했다. 이번 추위는 27일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일본기상청은 26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적설량을 지역에 따라 30㎝~80㎝까지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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