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축구장서 폭탄테러…선수·관중 12명 숨져

이라크 축구장서 폭탄테러…선수·관중 12명 숨져

입력 2013-07-01 00:00
수정 2013-07-01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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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남부 나흐라완 지구의 축구장에서 30일(현지시간) 폭탄이 터져 선수와 관중 1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내무부 관리와 의료 관계자는 이날 오후 7시 축구장에 장착한 폭탄이 폭발하면서 사망자 말고도 25명이 다쳤으며 희생자 대부분이 16세 이하 청소년이라고 전했다.

축구 국가대표뿐만 아니라 국제경기와 클럽경기도 즐겨 관전할 정도로 열성적인 축구팬이 많은 이라크에선 축구장이나 경기를 TV 중계로 보려고 인파가 몰린 카페를 노린 테러공격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AFP 통신의 자체 집계로는 바그다드 일대와 북부 이라크에서 지금까지 최소 10차례 이상 비슷한 테러공격이 일어나 50명 이상이 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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