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침몰선 바로 세워져 물위로 드러나…생존자 최종 확인

中 침몰선 바로 세워져 물위로 드러나…생존자 최종 확인

입력 2015-06-05 12:20
수정 2015-06-05 13: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당국이 후베이(湖北)성 젠리(監利)현 양쯔(揚子)강에서 뒤집힌 채 침몰한 유람선을 5일 바로 세워 생존자 최종 확인에 들어갔다.

중국 당국은 이날 침몰한 ‘둥팡즈싱’(東方之星·동방의 별)호에 대한 인양작업을 통해 뒤집혀 있던 선체를 바로 세웠다고 밝혔다.

당국은 전날 밤부터 대형 크레인선을 동원해 인양작업에 착수해 이날 아침 선체를 바로 세우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근접 취재를 하고 있는 중국중앙(CC)TV는 둥팡즈싱호의 선체 윗부분이 수면 위로 드러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중국 당국은 이에 따라 선체 내부에 직접 구조요원을 들여보내 생존자를 최종 확인하는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당국은 전날까지 사망자가 82명으로 증가했으며, 생환자는 추가되지 않아 선장 등 14명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