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액션 영화로 소문난 원빈 주연의 ‘아저씨’가 개봉 첫 주말인 6~8일 박스오피스에서 70만 2631명을 기록해 단숨에 정상에 섰다. 일부 잔인한 장면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던 약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공상과학(SF) 스릴러 ‘인셉션’은 61만여명을 끌어모으며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인셉션’은 누적 관객 4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3’은 경쟁작들이 워낙 쟁쟁한 탓인지 4위에 머무르며 기대에 못 미쳤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10-08-1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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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