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유력지 “미국이 놓친 존박 한국서 스타”

시카고 유력지 “미국이 놓친 존박 한국서 스타”

입력 2010-10-23 00:00
수정 2010-10-2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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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도 기회가 있었다(America, You had your chance).”

22일(현지시간) 시카고 지역의 유력 일간지 선타임스는 미국 폭스TV의 스타 발굴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을 거쳐 한국의 TV쇼 ‘수퍼스타 K’에서 선전한 존 박씨에 대한 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선타임스는 “시카고 북서부 교외 노스브룩 출신으로 지난 시즌 ‘아메리칸 아이돌’ 탑 20까지 올랐던 박씨가 ‘아이돌’과 비슷한 형식으로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송되는 ‘수퍼스타 K’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박씨는 노스웨스턴대학의 아카펠라 그룹 ‘퍼플 헤이즈(Purple Haze)’에서 노래하던 그 목소리로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로(Man in the Mirror)’ 등을 열창하며 한국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고 소개했다.

또 “한국 가요 팬들의 웹사이트 ‘올케이팝닷컴(allKpop.com)’에 따르면 박씨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허 각씨는 박씨에 대해 ‘부드러운 미소와 유창한 영어 실력이 부럽다’고 말했으며 박씨는 한국 여성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인기를 쌓았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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