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대 경관 기원 특집 방송 그룹 JYJ 출연 돌연 취소 논란

제주 7대 경관 기원 특집 방송 그룹 JYJ 출연 돌연 취소 논란

입력 2011-07-18 00:00
수정 2011-07-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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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제주가 기획한 ‘제주 7대 경관 기원 특집 방송’에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출연이 돌연 취소돼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방송계에 따르면 JYJ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전날 홈페이지에 “KBS제주로부터 정확한 사유 없이 ‘JYJ가 출연할 경우 방송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내용의 일방적인 출연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공지했다.

이어 “행사 주최 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JYJ를 (세계 7대 경관 지정을 위한 제주 홍보대사) 사전 홍보 활동에만 이용한 뒤 홍보대사 위촉식 특별방송을 취소한 데 대해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KBS제주 측은 “소녀시대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파리 공연이 성황리에 치러져 이들이 JYJ보다 대중 인지도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JYJ는 SM과 분쟁 끝에 그룹 ‘동방신기’에서 독립, 독자활동을 하고 있다. KBS제주와 제주도청 홈페이지 등은 팬들의 항의 글로 거의 마비된 상태다.

이은주기자 erin@seou.co.kr
2011-07-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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