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올 베스트셀러 1위 ‘아프니까 청춘이다’

교보문고 올 베스트셀러 1위 ‘아프니까 청춘이다’

입력 2011-12-06 00:00
수정 2011-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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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집계한 올해 베스트셀러 1위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차지했다. 교보문고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팔린 책을 분야별로 분석한 결산 자료를 5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아프니까’는 총 23만부 팔렸다. 2위는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차지했다.

교보문고는 베스트셀러 100위권의 총판매량이 처음으로 200만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정치 서적 판매가 유난히 급증한 것도 올해 두드러진 현상이다. 인터넷 라디오 ‘나는 꼼수다’의 인기로 김어준(‘나꼼수’ 진행자)의 책 ‘닥치고 정치’가 연간 베스트셀러 8위에 오르는 등 정치 현안을 둘러싼 관심이 도서 구매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교보문고 측은 “내년 총선, 대선 등을 앞두고 정치인들의 책이 쏟아진 데다 사회 전반적으로 정치 논객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여파”로 풀이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11-12-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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