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2-04-03 00:00
수정 2012-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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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안돼

“얼굴이 근심스러워 보이는데 무슨 일 있어?”

“응, 마누라 때문에….”

“왜? 무슨 일이 있나?”

“모르겠어. 마누라가 아침 일찍 나갔는데…. 아직까지 집에 들어 오지 않고 연락도 없단 말야. 교통사고를 당했는지도 모르겠고, 납치를 당했거나, 무슨 사고가 났을지도 모르잖아. 아니면 지금까지 쇼핑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고…. 아이고 하나님! 제발 쇼핑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었으면 좋겠어~!!”

●자장면 배달원 멀구

50층 아파트 꼭대기 층에 사는 사람이 자장면을 배달해 달라고 했다.

멀구가 힘들여 철가방을 들고 달려 갔더니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게 아닌가.

그래서 멀구는 1층에서 자장면을 먹고 자신의 돈으로 채워 넣었다.

2012-04-0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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