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반서 펼치는 추격액션 독일 드라마

아우토반서 펼치는 추격액션 독일 드라마

입력 2012-07-05 00:00
수정 201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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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 ‘맥시멈 스피드… ’

티캐스트 계열 영화 채널 스크린(SCREEN)은 9일 밤 10시 독일드라마 ‘맥시멈스피드: 코브라11’을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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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드라마 ‘맥시멈스피드: 코브라11’의 볼거리는 시청자들의 심장박동을 자극하는 대규모 차량 폭파신과 추격 장면이다. 티캐스트 제공
독일 드라마 ‘맥시멈스피드: 코브라11’의 볼거리는 시청자들의 심장박동을 자극하는 대규모 차량 폭파신과 추격 장면이다.
티캐스트 제공
미드(미국드라마)나 영드(영국드라마), 일드(일본드라마) 등에 익숙한 국내 시청자들에게 독일드라마는 낯설지도 모른다. 하지만 ‘맥시멈스피드: 코브라11’은 독일에서 1996년부터 총 240여 편의 에피소드가 이어질 만큼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 같은 이름의 경주 게임까지 나왔으니 인기를 짐작할 만하다.

독일의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인 아우토반 경찰대의 짝패 벤 예거와 제미르 게르칸이 펼치는 좌충우돌 추격 액션이 드라마의 뼈대를 이룬다. 마음은 여리지만 불같은 성격 탓에 범인을 추격하다가 늘 사고에 휘말리곤 하는 예거와 터키계 독일인으로 침착한 성격의 게르칸 콤비가 선보이는 액션은 한국 영화 ‘투캅스’만큼이나 흥미롭다. 드라마의 또 다른 볼거리는 질주 본능을 자극하는 아우토반에서 펼쳐지는 BMW, 벤츠, 아우디 등 명차들의 현란한 추격 장면과 값비싼 명차도 예외가 아닌 차량 폭발신이다.

4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0시 스크린에서 방영하는 ‘트루블러드’ 시즌 5는 미국 현지에서 방송을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된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과학 발전으로 인간과 공존하게 된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드라마는 미국에서 시즌 5의 첫 회 시청자가 520만명에 달했다. 시즌 4의 마지막 회 시청률보다 높은 수치로 전체 케이블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즌 5에서는 더욱 치열해진 뱀파이어 간 세력 다툼과 새로운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스파르타쿠스’에서 냉혹한 검투사 교관으로 나왔던 피터 멘사가 아프리카계 뱀파이어로 변신한다. 또 ‘로 앤드 오더: 성범죄수사대 SVU’에서 12년 동안 터줏대감으로 활약했던 열혈 형사 크리스토퍼 멜로니도 뱀파이어 로만 역을 맡아 새롭게 합류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2-07-0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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