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어려운 군사용어 쉽게 바꾼다

국립국어원 어려운 군사용어 쉽게 바꾼다

입력 2013-02-05 00:00
수정 2013-02-05 14: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육군교육사령부와 업무협약

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은 육군교육사령부(사령관 류제승)와 육군교육사령부의 군사 교범과 교리 정비, 육군교육사령부 간부와 직원의 국어능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국립국어원과 육군교육사령부는 육군교육사령부에서 편찬하는 각종 교범과 교리, 군사 학술지를 어문 규범에 맞게 정비하고 군 장병이 군사 용어를 쉽고 정확하기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육군교육사령부에서 장병 교육용으로 펴내는 교범, 교리, 군사 학술지 용어 중에 일본어투 한자어, 낯선 외래어 등을 올바르고 쉬운 표현으로 다듬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군교육사령부 직원의 국어능력을 증진하고 올바른 국어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국립국어원은 군 장병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2011년 육군군수사령부에 국어문화학교 특별과정을 개설했으며 지난해에는 합동군사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매년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열어 장병에게 100여 차례 국어교육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