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변호인 송강호 “노무현대통령께 누 될까 걱정돼 출연 고사…”

[화보] 변호인 송강호 “노무현대통령께 누 될까 걱정돼 출연 고사…”

입력 2013-11-30 00:00
수정 2013-11-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변호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변호인’은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일어난 부림사건을 배경으로, 당시 이 사건의 변론을 맡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했기에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극중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연기한 송강호는 “돌아가신 분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라며 “그분 인생의 단면을 자신 있게 그릴 수 있을까, 누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과 두려움 때문에 출연을 고민했었다”며 작품 선택 당시 부담감에 대해 밝힌바 있다.

한편 영화의 배경인 1980년대의 풍경과 캐릭터에 맞춰 구현한 당대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은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다. 제작진은 “80년대 아날로그적 분위기를 간직한 공간을 찾기 위해 부산을 비롯해 군산, 대전, 전주, 인천 등 전국 로케이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이 출연하는 ‘변호인’은 다음달 19일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