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어보 환수’ 故조창수 선생에 옥관문화훈장 수여

문화재청, ‘어보 환수’ 故조창수 선생에 옥관문화훈장 수여

입력 2013-12-05 00:00
수정 2013-12-05 00: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故조창수 선생
故조창수 선생
고종과 순종 어보 등 우리 문화재 환수에 평생을 바친 고 조창수(1925~2009) 선생에게 옥관문화훈장이 추서된다. 문화재청은 미국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 큐레이터로 일하며 평생을 문화재 환수와 보호를 위해 헌신한 조창수씨를 비롯해 이강백(65) 강릉선교장 관장(은관문화훈장), 윤세영(80) 고려대 명예교수(보관문화훈장) 등에게 2013년 문화훈장을 수여한다고 4일 밝혔다. 국군포로 조창호의 누나이기도 한 조창수는 1987년 스미스소니언박물관 아시아담당 큐레이터로 일하면서 어보 등 우리 문화재 93점이 경매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소장자를 찾아가 설득해 민간기금을 모으는 등의 환수를 주도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3-12-05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