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천상병 시상(詩賞)에 최명란(51) 시인의 시집 ‘명랑생각’이 선정됐다고 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이사장 김명성)가 14일 밝혔다. 정호승 시인 등 심사위원단은 “시집 전체를 관류하는 비애의 정신을 역설과 반어를 통해 명랑의 정신으로 무애(无涯)하게 승화시킨 데 큰 장점이 있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천상병 예술제 기간인 다음 달 26일 경기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2014-03-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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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