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중국 동북권 최대 방송사 다롄TV와 MOU 체결

아리랑TV, 중국 동북권 최대 방송사 다롄TV와 MOU 체결

입력 2015-09-10 16:54
수정 2015-09-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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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방석호 사장(왼쪽)과 다롄TV 양궈이 대외협력 부사장이 10일, 방송교류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리랑TV 방석호 사장(왼쪽)과 다롄TV 양궈이 대외협력 부사장이 10일, 방송교류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리랑TV(사장 방석호)는 중국 동북 및 연해지역의 최대 방송사인 다롄TV(사장 왕위)와 방송교류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10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날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 다롄방송사옥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방송 프로그램 교류 ▲공동제작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방석호 사장은 “국가 간 방송교류는 정치나 경제적 교류만으로 불러일으키기 힘든 강력한 정서적 문화적 공감대의 최접점”이라면서 “이번 MOU를 통해 아리랑TV가 중국 동북권내 한류의 영향을 지속시키면서 ‘포스트 한류’의 한 축을 맡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0년 설립된 다롄TV는 다롄 및 주변지역 약 1천만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중국 동북지역 및 연해지역의 최대 방송사다. 뉴스, 경제, 스포츠, 영화, 드라마, 홈쇼핑 등 총 8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과 도쿄에 각각 지사를 설립해 중국내에서는 한국, 일본에 관한 보도의 영향력이 가장 강한 방송매체 중 하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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