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크는 수술로 161㎝→168㎝ 됐다”…서장훈 보더니

“키 크는 수술로 161㎝→168㎝ 됐다”…서장훈 보더니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08-14 23:28
수정 2023-08-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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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키 수술을 받고 정보를 나누고 있는 사연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KBS Joy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키 수술을 받고 정보를 나누고 있는 사연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KBS Joy 캡처
키 크는 수술을 받은 남자가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키 수술을 받고 정보를 나누고 있는 사연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연자는 “지금 직업 백수다. 2년 전에 일을 하다가 쉬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사연자는 백수인 이유에 대해 “키 수술을 받았다. 잘 알려지지 않은 수술이다. 정보를 찾는 게 어려워서 내 경험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는데 그걸 보고 악영향을 받았다는 분들이 많더라. 그래서 이걸 접어야 하나 고민”이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키 크는 수술을 받은 후 개인 채널을 개설해 정보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예전에는 161㎝였는데 지금은 168㎝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연자는 “뼈를 자르고 장치를 넣는다. 그리고 기계로 조금씩 뼈를 늘린다. 그러면 골절 뼈가 붙는 것처럼 붙는다”며 “뼈를 붙이는 건 어렵지 않지만 그 과정에서 근육도 늘려야 한다. 쉬운 수술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연자는 “가장 유명한 부작용은 까치발이다. 근육 운동을 안하면 걷는 게 어려워지고 인체 비율이 안 좋아진다”며 “뼈진이 예상보다 나오지 않아서 부정교합이나 부교합이 생기기도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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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키 수술을 받고 정보를 나누고 있는 사연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KBS Joy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키 수술을 받고 정보를 나누고 있는 사연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KBS Joy 캡처
서장훈은 “이 수술을 많이 하나”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정말 많이 한다”며 “적게는 4000만원 많게는 2억원 정도 든다. 부위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저렴한 건 외부장치로 뼈를 뚫기 때문에 흉터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연자는 “6개월 동안 보행이 어렵고 6개월 후에도 일상 생활에 적응이 어려울 수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연자는 “나는 수술 전에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서 내가 정보를 공유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았다”며 “여러 매체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와서 얘길 했는데 그걸 보고 학생이 어머니에게 수술 받고 싶다고 조른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건 네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고 정리했다.

서장훈은 “네 계획이 뭐냐”라고 물었다. 사연자는 “원래 직업은 개발자다. 다시 개발자로 돌아갈지 수술을 하면서 공부도 많이 하고 상담도 많이 해봤다. 그런 쪽으로 일을 할지도 고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의사한테 가서 상담을 하지 왜 너한테 얘길 하겠나”라며 “그 분야에서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얘기하기엔 지금 네 인생이 너무 중요한 순간이다”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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