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앓는 ‘섬유근육통’…어떤 병이길래

박환희 앓는 ‘섬유근육통’…어떤 병이길래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9-01-22 20:29
수정 2019-01-22 20: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기 약물치료 필요…운동으로 증상 개선

박환희 인스타그램
박환희 인스타그램
배우 박환희가 ‘섬유근육통’을 앓고 있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소 마른 체형의 모습과 함께 글을 올렸다. 박환희는 섬유근육통을 완치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섬유근육통은 근육, 관절, 인대, 힘줄 등 연부조직에 만성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병이다. 주로 30~50대 여성이 경험한다. 전신 근육통, 심한 피로감, 불면증이 주요 증상이다. 보통 환자들은 일반적인 근육통으로 여겨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다. 그래서 병원 방문까지 평균 1년 4개월, 진단은 방문 후 7~8개월이 소요된다.

섬유근육통 환자들은 정상인들이 통증으로 느끼지 않는 자극을 통증으로 느낀다.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학계는 통증에 대한 지각 이상 때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항우울제 등의 약물 치료를 빨리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칭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처음에는 통증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운동을 하다 운동량을 늘려가는 게 좋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