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5000년으로 추정되는 해적 역사를 정리한 책을 24일 출간했다. 그는 ‘바다와 해적’(출판사 오션앤오션)이란 제목의 책에서 수천년에 걸친 해적의 역사를 ‘인류의 해양 진출 역사’라는 큰 틀에서 풀어 나갔다. 김 청장은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삼호주얼리호 해적 사건 등을 계기로 국회에서 입법(황주홍 의원 대표발의)을 추진 중인 ‘해적처리특별법’ 제정이 조속히 마무리돼 해적을 소탕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14-03-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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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