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연임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연임

입력 2013-10-11 00:00
수정 2013-10-1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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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개혁 후 처음

대한불교 조계종의 새 총무원장으로 자승 현 총무원장이 선출됐다. 자승 스님은 10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선거인단 3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제34대 신임 총무원장 선거에서 과반인 179표를 얻어 임기 4년의 차기 총무원장에 당선됐다.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이에 따라 자승 스님은 1994년 조계종 종단개혁 이후 연임에 도전해 당선된 첫 총무원장으로 기록됐다. 각축을 벌였던 보선 스님은 129표를 얻었다. 조계종 총무원장은 한국불교 최대 종단인 조계종의 행정을 총괄한다. 본·말사 주지 임명권과 총무원 예산 집행권, 종단 소속 사찰의 재산 감독 및 처분 승인권 등을 갖는다. 자승 스님은 11일 원로회의 인준을 거쳐 오는 31일부터 새 임기를 시작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2013-10-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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