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초대형 ‘평화의佛’ 12m 작품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초대형 ‘평화의佛’ 12m 작품

이명선 기자
입력 2016-05-12 18:52
수정 2016-05-12 18: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12m짜리 초대형 서예작품이 제작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기 김포시는 시 홍보대사인 한한국 옌볜대 객좌교수가 ‘화합과 평화를 이루자’는 의미로 ‘평화의佛’ 작품을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평화의佛’은 가로 4.5m, 세로 12m 초대형 한지에 썼다. 이 한지는 여러 장을 덧대며 수개월 걸려 만들었다. 이전에 10m짜리 현수막천으로 만든 작품은 있었지만 한지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 비용만 6000여만원이 들었다. 한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한한국평화체’로 큰 붓과 작은 붓 30자루를 묶어 ‘자비의 마음으로 종교화합과 세계평화를 이루다’를 원모양으로 썼다.

이미지 확대
김포시 홍보대사인 한한국 옌볜대 객좌교수가 12m짜리 초대형 서예작품 ‘평화의佛’에 앉아 있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 홍보대사인 한한국 옌볜대 객좌교수가 12m짜리 초대형 서예작품 ‘평화의佛’에 앉아 있다.
김포시 제공
한 교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갈등이 심한 우리 사회에 자비의 마음이 필요할 때”라면서 “남을 사랑하고 가엾게 여겨 베푸는 자비의 마음이야말로 종교화합과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어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다음달 백범기념관에서 공개되며 기네스북 등재도 신청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