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아들 ‘주니어 플레이어스’ 출전 확정

타이거 우즈 아들 ‘주니어 플레이어스’ 출전 확정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25-07-10 03:45
수정 2025-07-10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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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GA서 초청… 새달 29일 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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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오른쪽)가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에서 열린 스크린골프대회에서 아들 찰리와 함께 경기하고 있다. 팜비치가든 AP 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오른쪽)가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에서 열린 스크린골프대회에서 아들 찰리와 함께 경기하고 있다.
팜비치가든 AP 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가 주니어 골프 대회 중 메이저급으로 꼽히는 주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고 미국 플로리다 타임스 유니언이 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전날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 상위 58명에게 대회 초청장을 보냈다. 조직위는 이들 외에도 중국과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연합 등 17개국에서 활약하는 주니어 선수에게도 초청장을 보냈다.

AJGA 랭킹 18위인 찰리는 여유 있게 주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었다. 찰리는 지난 5월 AJGA 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해 순위가 609위에서 14위로 수직 상승했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제5의 메이저’로 통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001년과 2013년 두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찰리 외에도 2012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맷 쿠처(미국)의 아들 캐머런도 AJGA 랭킹 15위로 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PGA 투어가 주관하는 주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치러지는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에서 다음달 29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다.
2025-07-10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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