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이재민 지원에 사용
송종민 부회장 “주민께 위로 뜻”
김영록 지사 “도민에게 큰 도움”

전남도 제공
김영록(왼쪽 네 번째) 전남지사가 29일 전남도청 접견실에서 송종민(세 번째)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 등 호반그룹 관계자들로부터 호우 피해 복구 성금 1억원을 전달받고 있다.
전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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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이 전남 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
호반그룹은 29일 전남도청에서 ‘호우 피해 복구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전남도에 재난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 김영락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남 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 생활안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 부회장은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기부금은 고통받는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호반그룹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그룹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도 외에도 광주시와 충남도에 1억원씩 총 3억원을 기탁했고, 피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억원도 별도로 지원해 총 5억 2000만원 규모의 성금을 전달했다.
2025-07-3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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